안녕하세요!
SSAFYcial 변민지입니다.
지난 7월부터 8월 중순까지 진행되었던 2학기의 첫 번째 공통 프로젝트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부트캠프부터 7주 동안 쉼 없이 달려온 모든 교육생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1학기에 진행했던 관통 프로젝트와는 달리,
2학기 프로젝트는 인원이 6명으로 증가하고 프로젝트 규모도 훨씬 커지게 됩니다!
2학기가 되면서 제가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설렜지만
사실 개발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시간이었습니다 😭
기획, 설계 단계에서 여러 가지 서류들을 작성하는 것부터 어려움에 봉착하고..
1학기에는 배우지 않았던 툴로 2학기 프로젝트에 사용하려고 하니 만나는 무수한 에러들..
에러 화면 멈춰!
실제 기능을 만들었던 시간보다
에러를 해결하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인 코드가 될 지를 생각하는 시간이 더 길었던 것 같아요
# 이건 잘했던 것 같아!
1. 팀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배려한 점!
프로젝트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함께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각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죠
특히 주제를 기획하면서 브레인스토밍을 했을 때 20여개의 아이디어가 나왔었는데
팀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주었기 때문에 많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2. 으쌰으쌰 서로 응원하는 분위기!
프로젝트 후반부로 갈수록 지칠 때가 종종 있었어요
기능 구현은 안되고, 할 일은 산더미처럼 남아있고..
늦은 시간까지 개발을 하려니 몸도 힘든 데다가 마감 기한에 쫓겨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그럴 때마다 큰 도움이 되었던 건 바로 팀원들의 격려...!!!
안 되는 것도 되게 한다! 라는 마인드로 개발하기!
하기 싫어! 라는 말 대신 가보자고! (feat. 가보장고~!!)
매일 아침 스크럼 회의 때마다 서로를 응원하며 프로젝트를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중간 발표와 최종 발표를 할 때, 무척이나 떨리는 저를 위해
팀원들이 아자아자 화이팅!!!!!하며 응원해준 것이 큰 힘이 되었고 고마움을 많이 느끼고 있어요
3. 좋게좋게 말하려고 했던 점!
말은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죠!
같은 말이라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듣는 사람의 기분이 달라진다는 뜻인데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기획 단계 뿐만 아니라 설계, 개발 단계까지 의견을 내야 하는 일이 많았어요
따라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하는 일도 많았죠
저의 경우 어떤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내야 할 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며 이야기를 했었어요
'내가 이 말을 듣게 된다면 기분이 어떨까? 혹여나 기분 상하지는 않을까?'
그리고 제가 왜 이러한 의견을 내는지 충분한 이유를 들어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했었어요
'내 생각은 이러이러한데 이 방법은 어떨까?' 이런 느낌으로요.
# 이건 조금 아쉬워
공통 프로젝트에서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1. 운동을 자주 하지 못했던 것!
시간에 쫓기며 프로젝트를 하다 보니 운동은 건너 뛰는 제 모습을 발견했어요
어느새 거북이🐢가 되어있고.. 허리도 아프고..
그리고 체력과 컨디션이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미치더라구요
점심시간에 팀원들은 산책을 했지만 저는 더위를 많이 타서 바로 강의실로 돌아갔었는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그것은 바로 운동!!!!
다음 프로젝트도 똑같이 바쁘겠지만 짬을 내서라도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심 먹고 나서도 아름다운 대전캠을 둘러보면서 산책을 해야겠어요!
2. 빠른 결정의 어려움
프로젝트에서 잘했던 점과 이어지는데,
기획 단계에서 팀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니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어요
결국 결정권자는 팀장인 저에게 맡겨졌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정을 내리는 속도가 빨라지지 않더라구요
팀원 모두가 다른 의견들에 수용적이고 잘 받아줘서 객관적인 평가나 비판을 잘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주변 팀들의 팀장님들에게 상담을 해봤더니 팀장은 팀에서의 악역을 담당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아차 싶었죠
현재 팀에서는 객관적인 비판을 할 사람이 없는데 그 역할을 제가 해야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팀원간의 좋은 관계에만 집중한 나머지 쓴소리를 잘 하지 못했구나 싶었어요
결국 팀을 위해서는 모든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3. 기타 자료 준비 때문에 개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했던 것!
프로젝트를 하며 작성해야 하는 문서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시간도 훨씬 오래 걸렸죠
요구사항 정의서부터 기능 명세, 프로그램 로드맵 등등..
게다가 마지막 주차에는 여러 메뉴얼과 발표 자료까지 공들여 작성했어야 해서 개발을 거의 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특히 발표를 앞둔 시점에는 발표 연습도 해야 했었죠...
이 부분은 프로젝트에 할애하는 전체 시간을 늘리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어요
즉, 시간 투자를 더 하기! 잠을 줄이기!!!
다음 프로젝트 때는 공통 프로젝트 때 아쉬웠던 점들을 해결하며 더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인 욕심이 많기에, 만족할만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달려볼게요!
모든 SSAFY 교육생 여러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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