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알바팀의 Frontend Engineer 인턴으로 합류한지 한 달이 된 시점에서 작성해보는 회고. 인턴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꿈만 같았다. 평소 자주 사용하던 서비스의 개발자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니..! 누구보다 잘 해내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렇지만 잘 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처음 써보는 기술과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도메인, 방대한 양의 코드.. 과연 내가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히 담당 페어였던 킷이 많은 도움을 주신 덕분에 차츰 익숙해져갔고, 모르는 부분을 질문해가며 천천히 학습해나갔다. 다만 걱정이 되는 부분은 3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괄목한 성과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부분이다. 생산성을 빠르게 높이고 '정확'하게 배워가기 위해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