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테크코스 레벨 1 글쓰기 과정을 통해 작성한 글입니다.
원문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아한테크코스에 지원한 이유는 딱 하나, 바로 개발자로서의 성장과 발전 때문이었다.
많고 많은 직업 중 개발자를 선택한 이유는 재미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내가 선택한 직업인 만큼 잘하고 싶었고, 자꾸만 욕심이 났다. 그리고 프리코스를 거쳐 우아한테크코스에 합격했다.
교육 과정을 시작하면서 레벨 1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정했었다.
-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1 회독하기
- 문제 상황을 피하지 않기 (미루지 않기)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1 회독하기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엄청난 두께에 압도를 당했기 때문이다. 마치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을 보고 이 책을 읽고 나면 자바스크립트를 마스터할 수 있겠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1000쪽가량의 책을 한 달 반 만에 완독하는 것은 미션을 병행하며 하기에는 무리라고 생각했다. 내용을 학습하기 위함이지 단지 속독하기 위함은 아니었으니까.
그래서 크루들과 Deep Dive 스터디를 만들었다. 각자 맡은 주제를 공부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크루들이 공부한 내용까지 단시간 내에 많은 양을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더불어 훗날 거쳐야 할 테코톡도 간략하게나마 연습해 봄으로써 미리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터디를 진행하며 적어도 내가 맡은 부분에 대한 지식은 확실히 공부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보니 깊이 있는 공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질의응답을 받으며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다른 크루들의 발표를 보며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해한 지식을 내 것으로 빠르게 체득할 수 있었다.
문제 상황을 피하지 않기 (미루지 않기)
이 목표는 유연성 강화 스터디를 통해 만들어졌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눈앞의 문제를 피하는 경향이 있어서 목표로 설정했다.
MBTI가 대문자 J 답게 달력이 빼곡하지만 하루의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을 때는 일정이 자꾸만 뒤로 밀린다. 예를 들어 개발 중 에러가 발생했을 때,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면 다음 코드를 작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계획이 엉키고 스트레스가 더해져 당장 해야 할 일을 미루게 된다.
이전의 습관을 바꾸려 하니 쉽지는 않다. 그래도 나름 목표를 되새기면서 일단 저질러 보자! 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 있다. 앞서 1번에서 언급했던 스터디를 만드는 것이라든지, 일단 책상에 앉아 VSCode를 켠다든지,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다 보면 언젠가 상황을 피하지 않는 날이 오겠지.
레벨 2의 목표는 다음과 같이 정해보려 한다.
- 스터디 꾸준히 진행하기
- 문제 상황을 피하지 않기 (미루지 않기)
- 학습 마인드셋 강화하기
레벨 1의 목표에 추가로, 학습 마인드셋을 키우고 싶다. 매주 주어지는 미션을 해결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폭넓은 지식을 쌓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아한테크코스에서 내가 할 수 있는 한의 성장을 이뤄내고 싶다. 레벨 2에서는 지금보다 더 많이 성장한 내가 되어 있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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